[5월 기획기사] 눈 떴더니 게임 개발자가 된 건에 관하여 (하)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후유증으로 인해 삐걱삐걱 굴러가는 후기 & 일상입니다...
그래서 뭘 만들었냐면요...
짜잔.
모의 투자 시뮬레이션 웹 게임 '투자의 귀재들'을 소개합니다.
도트 찍어내는 공장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된 배경과 캐릭터는 Aseprite와 Piskel이라는 픽셀 제작 프로그램을 사용해 만들었는데요.
하나하나 도트로 찍어낸 장인정신이 깃든 투자의 귀재들이었습니다...
졸지에 함께 도트를 찍어내던 프론트엔드 귀현씨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표하며...
누가 디자인에 픽셀 쓰자고 했냐... 접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픽셀 디자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했달까요...
저희 투자의 귀재들에 관심 가지고 질문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화 일상...
정처기 필기 땄음... ㅇㅇ
그와중에 정처기를 신청하고만 사람1...
기획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와 병행하려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싸피에서 자격증과 취업준비, 스터디, 프로젝트를 병행하시는 모든 분들이 새삼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곳이
ㅅ
ㅅ ㅏ ㅍ ㅣ
입니다.
새삼 억울한 Jira...
밤새고카페가고밤새고카페가고밤새고카페가
내향형 86% 인간에게 가장 공포스러운 순간은...
9 to 6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다가...
드디어 일과가 끝나고 카페에 갔는데...
그곳에 있는 모두가 아는 얼굴일 때...
입니다...
우리팀...제법 잘 먹어요...
아무래도 성인 남성 6명이 모여있다 보니 회식비용이 만만치 않은 그런 팀이었습니다.
귀현: 야이돼지들아 그만 좀 먹어
광인
저는요. 도라이 소리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한데요.
이런 나, 정상일까요?
저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광인이라는 평가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겜 어떤데어떤데
다시보니 만들 때 같이 고생한 기억이 새록새록...
매번 제가 만들어 놓은 지뢰같은 코드를 군말 없이 고쳐주고 알려주고 재탄생시켜준 프론트 동지들... 태수팀장님과 귀현씨에게 정말 감사...
근데 진짜 신맞음. 말은 없는데 뚝딱뚝딱 예쁘게 다 만들고 있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줌.
특화 프로젝트 후기 3줄 요약
남초회사에 간 주현영 체험
밥 마시기 스킬 획득 +1
원피스에 대한 지식 +1
UCC 원맨쇼
특화 프로젝트 UCC를 위해 랄로가 되어버린 한 여성의 사연...
하라는 프로젝트 소개는 안 하고 어그로만 끌 줄 아는 슬픈 인터넷망령의 이야기...
보내주기 아쉬운 우리 겜...
서버야 가지마...
6주간 동고동락하며 함께한 우리 위아래없는 팀...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 어깨가 무거운 팀장 자리 기꺼이 맡아주고, 혼자 게임화면 묵묵히 완성시킨 갓프론트 태수팀장릠...
저의 API 페어이자 도르마무처럼 매번 깃 물어봐도 친절하게 알려줬던 열정민호...
유저부터 채팅까지 그냥 미친 속도와 완성도... 모르는 거 다 알려준 귀현씨...
마지막날까지 밤 새면서 오류 고치고 게임 만들어낸 든든한 백 잠실왕자 원주니... ??:엔비디아 팔아서 우리 서버 사줄거지?
혼파망일 때마다 맞는 말 해주고 동갑이라 의지가 됐던... 억지로 점심산책 같이 해준 찐막내준서...
정말 고맙고...
수료식 때 만나요
아직 차단 안 했다 얘들아
그럼 안녕!